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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5일 김해 상동 2군 연습장에서 마무리캠프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한동희는 3회말 신인 좌완 정현수를 상대로 좌월 3점포를 쏘아올리며 백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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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시즌부터 눈을 떴다. 2020~2022년 3년간 홈런 48개, OPS(출루율+장타율)도 0.797-0.807-0.817로 순조롭게 성장했다. 볼넷도 늘어났고, 타구 속도는 리그 전체에서 첫손가락을 다퉜다. 지난해 이대호가 은퇴했지만, 구단도 팬도 한층 더 성장한 한동희가 그 공백을 메워줄 거라 기대했다.
시즌이 끝난 뒤 롯데는 대변혁에 직면했다. 단장과 감독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가 송두리째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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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리듬감을 찾는 과정이다. 마무리캠프에서 다시 훈련하면서 자기 기량을 조금 찾은 것 같은데, 지금 모습을 잘 유지해서 내년에는 명예회복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명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부산 거포'로 우뚝 선 한동희를 볼 수 있을까.
김해=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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