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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15일 FA 자격 선수를 전격 공시했다. KBO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이틀이 지난 15일 FA를 신청할 수 있는 선수들의 명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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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FA 자격 선수는 총 34명이다. FA 등급 별로는 A 등급 8명, B 등급 14명, C 등급 12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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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2023 시즌. 함덕주는 부활을 알렸다. LG 필승조로 57경기를 뛰며 4승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찍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순간 필승조로 활약하며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함덕주가 좋은 투수지만, 보상 선수 유무에 따라 구단들의 전략이 바뀔 수밖에 없다. 경쟁에 달려드는 팀이 줄어들면, 몸값은 자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원소속구단이 협상에서 유리해진다. LG팬들은 함덕주의 B등급 소식을 반기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도 비슷한 경우다. 35세 이상이면 무조건 C등급일 거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35세 규정은 해당 선수가 생애 처음 FA 자격을 갖출 때만 C등급이다. 전준우는 이미 4년 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했기에 B등급으로 분류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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