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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에서 진행중인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캠프. 김태형 감독을 위시한 롯데 코치진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는 남자가 있다. 내년이면 데뷔 6년차가 되는 고승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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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과 유연성이 좋은 선수인 만큼 어렵지않게 해냈지만, 수비 부담이 공격 부진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후반기 타율 4할을 쳤던 고승민은 올해 2할2푼4리의 부진에 직면했다. 속도 1,2위를 다투던 날카로운 타구도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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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해 상동 롯데 2군 연습장에서 만난 고승민은 김 감독의 조언에 대해 "타격에서 좋지 않은 습관들을 버리려고 노력했다. 축이 되는 다리가 타격 과정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공을 보면 바로 때릴 수 있도록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전날 청백전에 2루수로 출전했지만, 실책을 하나 범하는 등 매끄럽지 못했다.
최근 최대 이슈였던 LG의 한국시리즈는 보지 않았다고. 그는 "내가 없어도 롯데가 가을야구 가면 본다. 하지만 롯데가 없는 가을야구는 보고 싶지 않다"고 단언했다.
김해=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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