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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편 싱가포르를를 압도했다. 공격수들은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그러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33분에는 조규성이 날린 오른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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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으로 앞선 후반 4분에는 황희찬의 헤더 추가골을 돕기도. 이강인이 상대 수비수 두 명을 화려한 개인기로 제쳐낸 뒤 넘어졌지만 어드벤티지가 선언됐고, 조규성이 문전으로 배달한 크로스를 쇄도하던 황희찬이 헤더로 골네트를 갈랐다.
조규성은 '클린스만호 황태자'다. 지난 9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유럽 원정 경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의 A매치 8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낸 것도 조규성이었다. 당시 조규성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2분 환상적인 헤더골을 쏘아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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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최전방 공격수 리빌딩을 이뤄낸 '복덩이'다.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유력한 득점왕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암=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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