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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15년 만에 돌아온 서목하는 "이제부터 무조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다짐대로 소원을 하나씩 성취하고 있다. 우상 윤란주를 만나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바람을 이뤘고 버킷리스트였던 듀엣 무대까지 완성했다. 그런 만큼 윤란주처럼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도 커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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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성기 시절 윤란주는 앨범 통합 판매량 2천만 장을 넘기면 지분의 반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당시 담당 매니저였던 이서준과 손을 잡고 RJ 엔터를 창립했다. RJ 엔터가 1인 기획사에서 대한민국 굴지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되는 동안 성대결절이 온 윤란주의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이 조건은 잊혀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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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목하를 도와주고 종적을 감춘 '정기호'의 정체가 강보걸(채종협)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머리를 다쳐 과거의 기억이 없던 강우학(차학연)은 정기호의 형 정채호였고 서목하가 일하는 미용실의 사장 송하정(서정연)은 두 형제의 어머니였다. 이들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정봉완(이승준)을 피해 이름을 바꾸고 숨어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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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가수를 꿈꾸는 서목하와 제2의 전성기를 원하는 윤란주를 중심으로 여러 관계성을 형성하며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부터 가족 간의 대립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이에 빠른 전개로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무인도의 디바'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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