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DJ소다가 일본 공연 중 당한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DJ SODA, 판때기 비비러 월드투어 다니는 뽕따 맛 DJ'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DJ소다는 일본에서 당한 성추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공연을 하다가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계속와서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까 '멘탈 괴물이다'라고 뉴스가 크게 났다"면서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끝까지 프로답게 무대를 마무리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 8월 13일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무대에서 객석 가까이 다가갔을 때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토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일본 기획사는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경찰에 제출하고 관객 3명을 '부동의(동의 없는)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하지만 당시 행사를 주최한 일본 기획사 '트라이 하드 재팬'은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관객 3명이 사과문을 제출했고, DJ 소다가 반성의 뜻을 받아들여 특별한 금전적인 배상 없이 화해에 응해줬다.
한편 DJ소다는 유튜브 구독자 178만 명에 팔로워 52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DJ소다는 자신이 성추행당한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그의 의상이 과하다는 지적을 했고, 이에 "복장과 성범죄 피해는 절대 관계가 없다. 피해자를 문제 삼아 범죄 책임을 전가하는 사고방식은 매우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라며 "원인은 섹시한 옷이 아니라 가해자"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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