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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차전인 호주전 '필승'을 다짐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소집 훈련 당시 "어차피 단기전이다. 세 팀 다 이기면 좋겠지만, 호주와 대만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다. 결승전을 누구든 해봐야하니 호주전과 대만전은 꼭 이겨야할 거 같다"고 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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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지난 10월초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예선전에서 4이닝 2실점을 했지만, 결승전에서 다시 대만을 만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국은 대만을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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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 중책을 맡게된 문동주는 "아시안게임 때도 그랬지만, 나이가 어려서 안 될 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야구는 즐기면서 하는거라고 배웠다. 똑같이 즐기면서 하겠다. 믿고 첫 경기를 내보내주셨으니 왜 첫 경기에 내보냈는지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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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에는 수비 덕을 톡톡히 봤다. 윤동희가 구원자였다. 선두타자 윌리암스를 몸을 날리는 수비로 잡아냈다. 2사 후 나이트에게 안타를 맞았고, 스펜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다. 우익수 윤동희가 3루에 정확한 송구를 하면서 1루에서 3루를 노리던 나이트를 잡아냈다.
김영규가 애드워즈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문동주의 실점도 2점에서 멈췄다.
올 시즌 120이닝 투구 제한 속에 118⅔이닝을 소화한 문동주는 이날 등판으로 길었던 첫 해를 마쳤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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