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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대호는 "휴가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숙소다. 그래야 하루를 바쁘게 움직여도 숙소에서 쉬고 또 여행할 수 있다"며 어두운 방에서 눈을 떴다. 그때 박나래는 "외국물이다"며 여행지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문을 열고 나서자 바로 드러나는 색다른 분위기의 숙소. 그리고 풍경을 보며 감동한 김대호. 10년 차 휴가를 보낼 여행지는 바로 이집트였다. 피라미드 실물을 영접하고 할말을 잃은 김대호는 "솔직히 말해서 눈물날 뻔 했다.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미리 보면 감동이 감소 될 것 같아서 커튼도 안 열고 빨리 잤다"고 했다. 전현무는 "전 세계 최고의 뷰"라며 감탄했고, 김대호는 가만히 앉아 피라미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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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 사진 뿐"이라며 피라미드 뷰 명소에서 사진을 찍은 김대호는 사막을 느끼러 언덕 아래로 내려갔다. 사막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한 동안 풍경만 바라보던 김대호는 아쉬움에 어슬렁 거리며 자유로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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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혼자 스핑크스와 뽀뽀 사진을 찍던 김대호는 "안 돼"라며 결국 포기,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관광객이 김대호에 다가왔다. 이에 김대호는 사진을 요청, 친절한 관광객을 만나 완벽한 뽀뽀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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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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