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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허리 아픈 함익병에 불만 "힘으로 하는 거 하나도 못해" ('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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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의사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7일 여에스더의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비엔나에서 생긴 일 l 여에스더의 유럽여행기 (With 함익병&강미형)'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함익병 부부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다. 먼저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네 사람은 주요 명소를 돌며 풍경을 눈에 담았다. 여에스더는 옷 가게에서 핑크빛 아우터를 구매한 후 새 옷을 입고 더욱 신나게 돌아다녔다.

한 명소에서 여에스더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기 전 "혜걸씨 나 여기 앉혀줘야 한다"라며 홍혜걸을 불렀고 홍혜걸이 어쩔 줄 몰라 하자 "여자를 앉혀줄 줄도 몰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홍혜걸은 "나 허리 아파"라며 허리 통증을 언급했고 여에스더는 다시금 "여자와 데이트할 때 힘으로 하는 걸 하나도 못한다. 올려주고 내려주고 업어주고 안아주는 게 다 안돼"라며 못마땅해했다.

하지만 잠시 후 언제 티격태격했냐는 듯 두 사람은 손을 꼬옥 잡으며 주변 풍경 감상을 이어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