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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두 팀의 맞대결답게 도쿄돔에는 3만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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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했고, KBO 측은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당시 WBC 사무국 규정에는 욱일기 응원에 대한 명시적인 제재 내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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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금지 사항은 없었지만, 제재는 이뤄졌다. 당시 보안요원이 가서 이를 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KBO도 욱일기 등장에 대해 조직위에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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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선발 투수 이의리가 6이닝 동안 2실점을 하면서 버텼다. 이어 오원석과 최준용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선발 투수로 곽빈이 나선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곽빈은 우리나라 우완 에이스라고 생각한다. 항저우에서 어깨 뭉침으로 한 개도 못 던졌는데, 결승전을 맞아 내일 좋은 투구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마이 타츠야(25·세이부 라이온스)가 나온다. 올 시즌에는 10승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최고 159㎞ 빠른 공을 던지는 '괴물 투수'다.
다시 성사된 한일전. 이번에도 과연 '무개념 관중'이 나올지 두고볼 일이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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