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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조의 정변으로 인해 천추태후(이민영 분)와 함께 궁을 떠나게 된 목종(백성현 분)은 유배가던 중, 칼에 베여 훙서하게 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개경에 도착하자마자 왕위에 즉위한 현종은 궁궐에 갇힌 아이처럼 흐느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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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의 기에 한껏 눌려 굳어버린 현종을 지켜보던 이현운(김재민 분), 채충순(한승현 분)과 유진(조희봉 분)은 조정의 기구조차 모르는 황제의 질문에 대답할 의욕마저 상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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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4회에서는 왕위에 오른 현종의 험난한 황실 적응기가 펼쳐진다. 고려를 구하기 위해 정변을 일으킨 강조의 권력이 세질수록, 허수아비 황제로 전락하게 되는 현종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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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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