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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등장에 이용주는 "이 질문을 선미한테도 했다. 이 짤 본 적 있냐"며 화제가 됐던 선미의 원더걸스 미국 진출 발언을 언급했다. 선미는 "2008년말 쯤에 먼 곳으로 떠나게 될 거야. 꼭 가지마"라고 얘기했던 바. 이용주는 "너한테도 같은 질문을 하고 싶은데 2008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숏 쳐라"라고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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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용주는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고 조언을 구했고 박진영은 "돌아보면 내 판단이 그렇게 틀리진 않았다. 나는 정말 케이팝이 미국에서 성공할 거라는 걸 믿었다. 강렬한 믿음이 있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그 당시엔 실패했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렇게 틀리지 않았다. 난 사실 맞았다"며 "첫 번째는 꿈을 갖고 있어야 한다. 확실한 꿈. 인생을 걸 수 있는 꿈. 도박은 불가피하다. 위험이 적으면 돌아오는 것도 적다. 위험이 크면 돌아오는 것도 많다. 예외는 없다. 너희들이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피식대학'으로 이룬 것들"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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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 지난 후에는 여유롭게 살고 싶다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의 방식이 쉽지 않다. 매일 최소 두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 그래서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환갑 이후로는 아마 30분 정도 할 거다. 하루에 한 끼만 먹고 매일 두 시간 운동해야 하고. 9년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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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내가 데뷔했을 때는 약 검사도 해야 했다. 수많은 경찰이 무슨 제보를 받고 와서 내가 약을 한다는 거다. 왜냐면 나처럼 춤추는 사람이 없으니까. 미쳐 보이잖아. 근데 나는 약이 필요 없다. 무대만 올라가면 내가 모르는 세상에 들어간다. 관객들이 보이고 불이 들어오면 너무 자유로워진다. 긴장이 아예 안 된다. 너무 좋다"며 "근데 심지어 이 일로 돈을 번다고? 한 달에 200만 원 벌어도 할 거다.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 해도 그냥 삶을 유지할 정도라고만 해도 노래를 계속 부를 것"이라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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