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센스, 이 재치 '우짤까'.
정우성이 '충격의 마지막 키스' 현장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의 황정민,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두 사람에게 "영화 '아수라' 때도 두 분이 함께 하지 않았냐. 너무 많이 맞으시던데?"라고 물었다. 정우성은 "징글징글 했다. 그거는 육체적으로 그랬지만 이번에는 (서울의봄) 징글징글에 곱하기 100이다"라고 웃었다.
두 사람의 학창 시절에 대한 질문에, 황정민은 "솔직히 공부 진짜 못했다. 예고를 다니고 있어서 문학이나 미술, 음악만 좋아했다"고 답했다.
정우성 역시 "저는 그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구나 빨리 생각했다"며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되는 건지 고민하고, 자고. 잠을 그렇게 자서 키가 컸나 보다. 깜짝 일어나면 책이 다 젖어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정말 잘 생겼구나'를 깨달은 첫 순간을 묻자 정우성은 "없다. 데뷔하고 잘생겼다고 외모를 하도 얘기하니..."라며 중학교때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아르바이트할 때도 팬레터를 받아봤는데 이상하더라. 뭔지도 모르겠고 '왜 나한테 편지를 들고 오는 거지?' 했다. 잘 모르니까 두려웠다. 햄버거나 열심히 구워서 알바비 올려받으면 그게 행복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홍진경이 "궁금한 게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다"고 하자 정우성은 "줄이려고 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홍진경이 "마지막 키스. 대답해 줄 거 아니잖아요"라고 하자, 재치 넘치는 정우성은 "마지막 키스요?"라며 황정민의 볼에 갑자기 키스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정민,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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