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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만 보면 낙제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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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다. 133경기에 출전한 알포드는 타율 2할8푼9리(491타수 142안타) 15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17개의 도루를 기록해 빠른 발도 과시했고, 83득점을 올리기도 했으나 타점 능력이 떨어졌고, 장타율도 지난해 5할9리에서 올해 4할5푼9리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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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이 마지막 기회였는데 오히려 실망감이 컸다.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2안타(1홈런)에 그쳤던 알포드는 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16타수 2안타에 그쳤다. 알포드가 한방을 쳤다면 승부의 향방이 달랐을 상황이 있었기에 그의 침묵이 더욱 안타까웠다.
다른 팀과 함께 보고 있던 외국인 선수 중에서 타격이 좋아보였음에도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에 영입 리스트에서 지운 선수도 있었을 정도로 수비를 중요시 여기는 이 감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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