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으로 인해 핼쑥해진 근황을 전했다.
19일 '에덴교회 0691TV' 채널에는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신호가 왔다.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 그래서 급 다이어트가 됐다.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하는 것도 노래를 부르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내가 그만 내려놓으라고 해서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갔다. 처음으로 저를 오롯이 돌아본 시간이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질환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열은 이후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지냈다고.
유열은 간증을 끝낸 후 "노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기침 한번 없이 했죠?"라고 말한 후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상하게 찬양의 자리에 오면 풀어주신다"라고 말한 후 찬송가를 불렀다. 다소 숨이 찬 모습을 보였지만 찬송가를 끝까지 잘 마무리지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응원하고 기도하겠다" 등 유열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메시지를 가득 남겼다.
한편 유열은 1986년 제10회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으며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가을비', '사랑의 찬가'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동안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DJ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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