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의 황당한 경기력에 팬들도 등을 돌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심지어 잉글랜드 팬들도 매과이어의 플레이에 페널티킥을 내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1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6승2무(승점 20)를 기록,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41분 에니스 바르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4분 야니 아타나소프의 자책골 덕분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찔한 장면을 양산했다. 그는 전반 엘리프 엘마스를 밀어 넘어뜨렸다. 페널티킥이 주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데일리스타는 '팬들은 매과이어가 무모한 도전 뒤 페널티킥을 내주지 않은 것이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매과이어는 슛을 막으려다 실패했다. 상대를 어색하게 밀었다. 주심은 골킥을 선언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매과이어는 자신을 돕지 않는다', '북마케도니아의 페널티킥을 빼앗았다', '매과이어는 자신을 선발에서 빼려면 무엇을 더 해야하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과이어는 소속팀 맨유에서의 경기력과 별개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다. 최근에는 맨유 내 부상 상황 탓에 소속팀에서도 기회를 잡고 있다. 그는 스스로 "내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선 대부분 승리했다"는 자신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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