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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영웅' 황 감독이 프랑스 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축구천재'인 앙리 감독을 상대로 지략대결에서도 승리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에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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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도리어 상대팀인 프랑스가 동연령대 최고의 선수를 투입했다. '이강인 동료'인 파리생제르맹 소속의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김민재 동료'인 바이에른뮌헨 소속의 공격수 마티스 텔, 첼시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 등이 출격했다. 하나같이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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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라인업도 해외파는 전무했다. 지난달 말 항저우아시안게임 도전을 위해 미루고 미룬 무릎 수술을 받아 이날 목발을 짚은 채 등장한 황 감독은 안재준(부천) 엄지성(광주) 전병관(대전하나)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이강희(경남) 강성진(서울) 황재원(대구)으로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민경현(인천) 조위제(부산) 서명관(부천) 조현택(울산)이 포백을 구성했고, 신송훈(김천)이 골문을 지켰다. K리그2 소속이 절반에 가까운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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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지난 18일 프랑스 1부팀 르아브르와 친선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긴 데 이어 이날 3대0 승리로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프랑스 원정을 기분좋게 끝마쳤다. 한국은 지난 5월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2대1로 꺾은 데 이어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올림픽 대표팀 레벨에서 프랑스에 승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진 1무 2패였다. 성인대표팀 역대전적도 1무 2패로 아직까지 승리한 경험이 없다.
이제 내년 4월~5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U-23 아시안컵에 모든 초점을 맞춘다. 23일 조추첨식이 열린다. 아시안컵에선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4위팀은 북중미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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