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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변수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최정예 멤버를 총투입했다. 4-1-4-1 포메이션에서 조규성(미트윌란)을 톱으로 세우고 황희찬(울버햄턴)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손흥민 이강인으로 2선을 꾸렸다. 손흥민의 '프리롤'과 이강인 '반대발 윙어' 전략이 그대로 가동됐다. 박용우(알아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포백을 보호했다. 김태환 정승현(이상 울산) 김민재 이기제(수원)로 포백을 꾸리고, 김승규(알샤밥)에게 골문을 맡겼다. '10번' 이재성(마인츠)은 일단 벤치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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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내내 경기를 압도하던 한국은 전반 막바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우리 진영 왼쪽 측면에서 이기제의 패스가 차단당했다. 측면 크로스가 전방 탄롱에게 향했고, 탄롱이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흔들며 간담을 쓸어내렸다. 44분 이강인의 예리한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논스톱으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했다. 전반은 한국이 2-0으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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