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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마친 김재윤은 "명문 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나를 필요로 한다는 진심을 느꼈다"면서 "KBO에 데뷔한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팀이었다. 다시 한번 왕조를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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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첫 외부 FA 계약에 성공한 이종열 단장은 "FA 투수 중 가장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한 김재윤 선수를 영입하였고,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불펜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김재윤 선수의 영입으로 뒷문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게 되고 궁극적으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이라는 긍정적 결과를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이 부임한 2019년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해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2승2패 7세이브 9홀드에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한 김재윤은 2020년 5승3패 2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26으로 팀의 정규리그 2위에 앞장섰다. 자신의 첫 20세이브 돌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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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BO리그의 대표 마무리라고 해도 될 정도의 안정감있는 마무리가 됐다. 올해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서 안정적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끌었던 김재윤은 아쉽게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다. 2차전에선 4-5로 역전 당한 8회말 등판해 2타자를 아웃시켰던 김재윤은 3차전서 7-5로 앞선 9회초 경기를 끝내려 등판했다가 2사 1,2루서 오지환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맞았다. 1이닝 3실점 패전 투수. 4차전서는 선발 엄상백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왔다가 문보경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1⅓이닝 동안 2실점을 하는 치명타를 맞았다.
김재윤은 FA B등급이다. 25명의 보호선수 외 1명과 전년도 연봉(3억6000만원) 혹은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200%를 원 소속구단인 KT에 보상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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