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자존심 손흥민과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때아닌 장외 북런던더비를 펼쳤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각), 손흥민과 사카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 화보 촬영 사진이 공개된 뒤 반응을 다룬 기사에서 "팬들은 북런던 라이벌 사이에 확실한 승자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버버리의 체크 무늬가 새겨진 재킷을 멋스럽게 입었다. 사카는 흰색 계통의 버버리 코트를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카에겐 아우라와 패션감각이 없다", "사카에게 대체 뭘 입힌거냐", "성인 남성 같지가 않다. 마르티넬리나 다른 선수를 내보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에 대해선 "다방면에 걸쳐 뛰어나다", "재킷과 잘 어울린다"고 반응했다.
최근 실제 장내 북런던더비에선 사카가 웃는 날이 더 많았다. 올해 열린 두 번의 북런던더비에서 아스널이 1승1무 우위를 점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아스널 원정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사카의 페널티 골을 앞세운 아스널과 2대2로 비겼다.
12라운드 현재, 손흥민은 8골(1도움)을 올리며 득점랭킹 공동 3위를 질주 중이다. 사카는 4골(4도움)을 올렸다. 팀 순위는 아스널(27점)이 3위, 토트넘(26점)이 4위다. 둘은 내년 4월27일 토트넘 홈에서 버버리 옷이 아닌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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