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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는 국민들에게 온라인 상 유통되는 암 치료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하고, 온라인에서 올바른 암 치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일 수 있는 행동 수칙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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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대상은 온라인 포털 네이버, 구글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는 게시글 91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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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정보 혹은 암 투병 경험관련 내용에 병원 홍보나 광고 내용을 같이 작성하는 '광고성 포스팅'은 분석 대상의 48.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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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7대 암 가운데 광고성 포스팅 비율이 높은 암 종은 유방암(65.3%), 대장암(55.2%), 위암(53.7%)이었으며 간암(33.3%), 췌장암(34.5%)은 광고성 콘텐츠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광고성 콘텐츠의 콘텐츠 내 광고 비중을 살펴본 결과,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광고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암종별로 살펴보면 유방암(83.2%), 폐암(81%), 전립선암(77.6%), 위암(62.1%), 대장암(69%), 간암(56.6%), 췌장암(52.4%) 순으로 분석됐다.
최근 암환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암 정보 및 치료 관련 정보를 찾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상 유통되는 암 관련 정보의 신뢰도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처럼 광고성 콘텐츠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환우들이 스스로 온라인 상에 유통되는 암 정보의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학회는 온라인 상 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찾는 방법에 대한 수칙을 제언했다.
먼저, 부정확한 암 정보를 피하기 위한 수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의 몸과 건강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설명하는 암 정보나 다른 사람들의 암 투병기는 자신의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진이 아닌 사람에게 치료나 약에 대한 추천을 받지 않기'도 중요하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방법을 찾기보다는 환우 본인의 주치의와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회는 강조했다.
암 치료와 연관된 정보를 찾을 때 정보의 출처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먼저 찾아볼 것을 권유했다. 특히, 정부 기관이나 학회 등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정확하지 않은 온라인 의료정보는 자칫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 같은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해외의 저명한 의학저널에서도 다룰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라며 "암 환우분들의 부정확한 온라인 상 정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암 치료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꼭 상의해주시길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더불어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앞으로도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모든 항암치료에 관해서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고 있는 암 전문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암에 관한 정보를 문의하는 것 역시 환자 본인의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을 추천하며, 그 외 추가적인 정보는 공식력 있고 검증된 소스에서 얻는 것이 중요하다. 검증되지 않거나 광고성의 잘못된 정보로 적절한 치료를 못 받고, 치료 시점을 놓치거나, 경제적 손실을 입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우리나라 암 환자들에게 좀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암 임상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암 환자들에게 최선의 혜택을 가기 위한 제도나 정책 결정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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