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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시점에 MLB.com이 흥미로운 사연 하나를 25일 게재했다. 오타니가 어느 팀과 계약하는가를 심령술사(psychic)에게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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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간 기자는 '이번에 다시 그녀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그녀는 당시 야구에는 신경도 안 썼지만, 자신의 예측 자체가 신이 났다고 했다'며 '30팀은 너무 많으니까 유력 행선지로 지목되는 8팀을 그녀에게 줬다: 에인절스, 다저스, 파드리스, 메츠, 매리너스, 레드삭스, 레인저스, 자이언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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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녀는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오타니를 데려갈 팀으로 꼽았다. 오긴은 메츠에 대해 "그 팀이 다가오고 있다. 난 분명히 그 팀에 대해 강한 가능성을 봤다. 그 큰 도시가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에 대해서는 "그 팀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왜 그런지는 확신할 수 없다. 울림을 봤고, 예스라는 답을 얻었다. 아마 돈에 관한 것일 수 있고, 그가 거기를 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현재의 집과 살고있는 환경을 편하게 생각하고 어디에 있든 안전한 곳을 찾게 된다. 그런 점이 아마 작용하는 팀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녀가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낀 팀은 따로 있었다. 바로 원소속팀 LA 에인절스다.
오긴은 "오타니 영혼의 목표는 사람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힘을 주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이다. 이 특징의 근원은 명예와 책임감, 봉사심과 같은 내적인 의무감이다. 그래서 난 오타니를 가정과 양육에 강한 유대감을 가진, 배려심 있고 호기심이 많고 통찰력이 있는 사람으로 본다. 겉으로는 속을 알아차리기 힘든 강한 표피가 싸고있는 것 같지만, 그 아래에는 고요함, 달콤함, 감수성 예민한 사람다움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6시즌을 뛰었는데,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것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만족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오긴은 돈 문제도 거론했다. "오타니가 돈 때문에 팀을 선택할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 몇 가지 보이는 게 있다. 누가 가장 많은 돈을 그에 줄까? 돈을 우선으로 해서 결정내릴 사람이 아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명예와 의무감, 명망과 같은 것이다. 유산을 남기는 것. 그것도 자신을 위한 유산이 아니다. 정말 그의 가족, 팀, 그가 키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유산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그의 조국과 이 세상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2017년 에인절스와 계약할 때도 돈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내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는 시점을 정한 것은 돈이 아니라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커리어를 하루라도 빨리 쌓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에인절스에 이기고 우승하고 싶다"고도 했다.
모나간 기자는 '속보다: 오타니가 에인절스에 남기로 했다. 그게 아니면 메츠나 매리너스와 계약한다. 아마도 그가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한다'고 결론내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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