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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나오게된 선수 중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서건창(34)이다. 2012년 신인상에 2014년 KBO리그 유일의 201안타로 MVP에도 올랐던 서건창은 정확성을 갖춘 교타자로 넥센 히어로즈의 2루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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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2할5푼3리로 데뷔 후 가장 낮은 성적을 받은 서건창은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고심끝에 FA 재수를 선택한 서건창은 아쉽게 지난해 타격이 더 좋지 않았다. 타율이 2할2푼4리로 더 내려갔다. 부진과 부상으로 2군에서 지내는 시간도 많아졌다. 두번째 FA 기회도 결국 놓쳤다. FA 삼수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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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규리그에서 서건창은 시범경기와 달랐다. 4월 한달간 타율이 2할2푼2리(81타수 18안타)에 그쳤다. 어이없는 실책까지 저지르며 수비에서의 불안감마저 커졌다. 결국 염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5월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대주자 요원이었던 신민재가 알토란 같은 타격과 갈수록 안정된 수비로 어느새 주전 2루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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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FA 계절이 왔지만 서건창은 이번에도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대신 LG에 방출을 요청했다.
베테랑 2루수가 필요한 팀이라면 서건창에게 기회를 줘도 괜찮을 듯. 서건창이 마지막 기회를 얻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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