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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선 심재민 이정훈 최준용 진승현 손성빈 윤동희 김민석 전미르 등 8명의 선수, 270명의 팬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지훈 응원단장이 사회를 맡았다. 선수들은 열정적인 태도로 각종 게임에 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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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민은 선발 데뷔전이었던 8월 17일 SSG 랜더스전에 대해 "5이닝을 못던져서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차기 시즌 목표로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 100이닝 이상, 선발 10승"을 제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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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는 "등장곡을 바꾸고 싶다"며 팬들의 추천을 받았고, 챔피언(싸이), Fire(방탄소년단) 등의 노래가 나왔다. 진승현은 "너클볼과 포크볼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선수와 팬들은 4팀으로 나뉘어 내년 홈개막전 내야티켓(1인2매)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함께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했다.
최준용은 '손 안 대고 과자 먹기'에서 비록 실패했지만 얼굴 근육 전체를 활용하며 애쓰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진승현은 '콜백챌린지'에서 대선배 김상수를 선택, 1번으로 전화를 받은 뒤 폭풍 같은 세리머니를 과시했다. 김상수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엔 32년만의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시간 40여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로지 롯데 팬들을 위한 행사였다. 뜨거운 환호에 적극적으로 팬서비스를 펼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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