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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희가 '악마' 구원의 '십자가 타투'를 손에 쥐게 되면서 두 사람은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혀들었다. 티격태격도 설렘으로 승화시키는 김유정, 송강의 '로코력 만렙' 케미스트리에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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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에 처한 구원은 '십자가 타투'를 어떻게든 되찾아야 했다. '십자가 타투'가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며 도도희 곁을 맴도는가 하면, 박복규(허정도 분)에게 도도희 의 뒷조사까지 부탁했다. 능력이 사라지자, 폼나고 완전무결했던 구원의 '악생'에 위기가 찾아왔다. 기한이 만료된 계약자의 영혼을 회수하러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만 것. 답답한 마음에 악마의 존재에 대한 모든 것이 적혀있는 '데몬' 책을 들여다봤지만, 그 어디에도 악마의 '타투'가 다른 이에게로 옮겨간다는 내용은 없었다. 결국 구원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도도희의 마음을 홀리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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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도도희의 손목을 잡아야만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알게 된 구원이 해결하지 못한 영혼을 회수하기 위해 그를 데리고 간 것. 영혼 회수에 성공한 구원은 도도희가 당황할 새도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며 한강으로 향했다. 도도희와 구원의 '동상이몽' 로맨틱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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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래 그룹에도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도도희는 차팀장(주석태 분)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놀라 멈춰 선 도도희를 향해 의문의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위기의 순간 도도희 앞에 구원이 다시 나타났다. 괴한이 뿌린 용액을 온몸으로 막아낸 구원, 진한 눈맞춤에 이어진 "위태로운 내 인생에 박치기해 들어온 이 남자. 누구보다도 낯설고 수상한 나의 구원"이라는 도도희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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