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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남 서산 한화 2군 구장. 이대진 퓨처스팀 감독이 번트 훈련을 지휘했다. 유니폼 등번호가 세 자릿수인 신인 선수, 나이 어린 선수들이 참가해 훈련에 집중했다. 그런데 이들 사이에 베테랑 외야수가 한명 있었다. 17번 노수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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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를 앞둔 2023년 시즌, 1군에서 출발했다. 지난 4월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개막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출루해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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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선수로 뛴 4~5월, 30경기에서 77타수 17안타(2루타 5개) 타율 2할2푼1리, 4타점, 6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프로 11차 베테랑 노수광이 올린 성적이다.
2020년 6월, 또 변화가 찾아왔다. 다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이태양이 한화에서 SK로 갔다. 돌고 돌아 돌아온 한화에서 노수광은 자리잡지 못했다. SK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안 나왔다.
결국 은퇴를 앞두고 있던 SK 시절 선배 김강민이 합류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에는 노수광이 KIA에서
고향팀에서 노수광은 빛을 못봤다.
그에게 다시 봄날이 올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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