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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투수 서동민(29)은 지난 24일 은퇴를 발표했다. SSG가 이재원 등 보류선수 제외 명단을 발표하면서 서동민은 은퇴한다고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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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이 빠른 선수가 아니었는데 갈수록 구속이 오르며 성장한 케이스. 2017년까지만 해도 최고 구속이 140㎞대 초반, 평균 구속이 130㎞대 였던 서동민은 점점 구속이 올라 140㎞대 중반을 때렸고 입단 7년째인 2020년에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와 9경기에 나섰다. 2021년 20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던 서동민은 지난해 20경기에서 데뷔 첫 승과 함께 5홀드도 올렸다.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올리며 팀의 우승에 조금의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올해는 9월 확대엔트리 때 1군에 올라와 2경기만 등판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은퇴를 결정. 프로데뷔 10년째에 내린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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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은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6일 GS칼텍스전서 3대1로 승리에 기여한 김연견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조심스럽게 서동민의 은퇴에 대한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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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았냐고 물으니 "뭉클하긴 했는데 울지는 않았다"라고 한 김연견은 "야구를 못본다는게 아쉽긴 하다. 멋있잖아요. 이제 다른 시작을 해야하니까…"라고 했다.
남편과 아내의 시즌이 정반대라서 서동민이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했지만 아내는 중요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연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간 총액 10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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