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허웅이 완벽하게 했다."
'승장'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의 말이다.
부산 KCC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1대84로 승리했다. KCC(4승7패)는 2연패를 끊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전 감독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마지막 쿼터 때는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임했다. 의욕이 많았던 것 같다. 이대로 처지지 않고 잘 가지고 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 경기 내용 면으로 봤을 때 허웅이 냉정하게, 이타적으로 플레이를 잘 하지 않았나 싶다. 경기 주도하면서 자기 득점, 경기 조율까지 완벽하게 했다"고 말했다. 허웅은 이날 혼자 21점을 기록했다.
전 감독은 이날 최준용과 송교창을 동시 투입했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전 감독은 "첫 경기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다. 헬프 수비, 리바운드 가담 등이 좋았다.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KCC는 30일 수원 KT와 격돌한다. 전 감독은 "존슨의 수비력은 여전히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건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숙제다. 이우석을 막는 데는 성공했다고 본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하려면 그 부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선수들이 존슨의 컨디션이 좋아야 공격적으로 잘 풀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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