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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에겐 삭발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홍석천은 "대학로에서 연극하는데 광고모델로 뽑혔다. 디렉터가 혹시 삭발할 수 있냐고, 자기가 본 두상 중에 제일 예쁘다더라.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감독님이 보자마자 삭발을 하라더라. 출연료가 300만 원이었다. 당시 1년 등록금이었다. 그래서 밀었는데 밀 때 울었다. 머리가 없으면 아픈 사람처럼 보일 거 같았다. 근데 반응이 좋으니까 이건가 보다 싶었다. 이후에 광고 열몇 편을 연속으로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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