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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EPL 무대에서 7골 이상을 넣은 8번째 울버햄턴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앙리 카마라(2003~2004시즌 7골), 케빈 도일(2009~2010시즌 9골), 실뱅 에방-블레이크(2010~2011시즌 7골), 스티븐 플레쳐(2010~2011시즌 10골, 2011~2012시즌 12골), 맷 자비스(2011~2012시즌 8골), 디오고 조타(2018~2019시즌 9골, 2019~2020시즌 7골), 라울 히메네스(2018~2019시즌 13골, 2019~2020시즌 17골) 등이 7골 이상을 넣었다.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플레처와 히메네스,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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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개인 경력 첫번째 EPL 페널티 득점과 첫번째 골대 강타, 두 가지 진기록을 세웠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무섭게 상대 진영까지 파고 들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공이 크로스바 상단에 맞고 나왔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은 황희찬은 팀이 2-2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윌리안에게 페널티로 결승골을 헌납해 2대3으로 패한 뒤 얼굴을 감싸쥐며 다시 한번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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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라운드에서 토트넘을 꺾었던 울버햄턴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승점 15점에 머물며 1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상없이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황희찬은 내달 3일 리그 선두 아스널 원정에서 8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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