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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가까이 팬 사인회가 진행된 이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FA가 돼 이번 행사에는 빠졌던 임찬규가 깜짝 손님으로 와서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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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해 저희 선수단이 다함께 올해 꼭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한해였던 것 같다"면서 "어려운 고비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저희 선수단에게 절실함과 책임감을 심어주셨다. 저희 선수단이 그 책임감과 절실함으로 이번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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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선수들이 나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무에서 제대하고 돌아온 구본혁은 "일과시간 끝나면 LG 경기 보면서 많이 응원했다. 우승해서 기뻤다"며 "내년엔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많이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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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진 '엘린이와의 Q&A' 시간에 어린 팬들의 송곳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 초등학생 팬은 신민재에게 "개인적인 롤모델이다"라며 "외야수에서 내야수로 전향할 때 느낀 감정이 어떤가"라고 예리한 질문을 날렸다. 신민재는 "올해 받은 질문 중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고 말한 뒤 "2년 정도 외야수로 경기 나가다가 캠프때부터 내야 준비 했다. 내야, 외야 상관없이 시합할 때 잘할 수 있을지 생각을 했다. 할 수 있다는 생각, 기본적인 것이 돼야 경기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해 기본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말해 엘린이를 흡족하게 했다. 야구 유니폼을 입고 나온 이 엘린이는 신민재에게서 직접 사인볼을 받았는데 유니폼 뒤에 이름이 '김강민'이어서 팬들이 깜짝 놀랐다.
마지막 단체 사진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우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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