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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리뉴'로 불리는 이 감독의 이날 발언도 거침이 없었다. 그는 광주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해야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알다시피 우리 팀이 가난하다. 예산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돈을 만들어야 한다. (아챔)상금이 크다고 들었다. 꼭 대회에 나가서 예산을 만들어 광주가 좋은 팀이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현재 3위인 광주는 이날 결과에 따라 내년시즌 ACL 엘리트, ACL2(2부) 혹은 5위로 아시아 티켓 사수 실패 등 운명이 갈린다. 이 감독은 ACLE와 ACL2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와 비교하며 이왕이면 돈을 많이 주는 ACLE에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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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올해 김기동 포항 감독과 지략대결에서 1승1무1패 팽팽했다. 평소 김 감독을 높게 평가해온 이 감독은 "편하게 말하면 '보통 양반'은 아니다. 내가 어떻게 대응하면, 그쪽에서 이렇게 대응을 할 거다. 궁금하고, 설렌다. 솔직히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 김기동 감독님을 어떻게 골탕먹일까 웃으면서 준비를 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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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승격한 광주의 돌풍 원동력에 대해선 "나다. 내가 노력해서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을 수 없게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그래서 나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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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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