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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다예는 "손헌수 부부를 따라 저희 부부가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그때 헌수 오빠가 멋진 풍경을 보며 남편에게 '선배님 살아계셔서 얼마나 좋냐. 이런 거 다 누리시고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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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손헌수는 "제일 가까이서 봤는데 선배님이 살아계신 것은 다예 형수 때문이라는 게 느껴진다"며 절친 박수홍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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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힘든 시절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동치미'에 감사 인사를 건넨 뒤 "제 아내에 지금도 오해들이 많다. 잘 살거다. 너무 좋은 여자다.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여성은 위대하고, 버티는 힘이 있구나' 느꼈다. 지금도 제 버팀목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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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수홍 친형은 연예 기획사 라엘에 대한 변호사비 횡령, 메디아붐에 대한 변호사비 횡령, 관리비 인출 횡령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박수홍의 형수는 "명의만 빌려준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수홍 측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측이 인정한 횡령 혐의는 극히 일부분"이라며 "한 달 관리비 30만원 횡령, 변호사비 2가지 횡령 등으로 총 2000만~3000만원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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