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가 호주에서도 사랑꾼 행보를 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로컬 시장인 록스마켓과 심비오 야생 동물공원을 방문해 힐링을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동물원과 호텔이 결합된 이색 숙소에 짐을 푼 '독박즈'는 이날 취침 전, 창밖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울음소리에 놀라 모여들었다. 알고 보니 코알라가 숙소 창밖 나무에 매달려 울고 있었던 것. 가까이서 코알라를 직관한 이들은 "너무 귀엽다"며 '하트눈'을 했다. 이후 다음 날 사용할 렌터카 비용과 운전을 맡을 독박자를 정하기 위해, '풍선 불어 멀리 날리기' 게임을 했다. 여기서 홍인규가 독박자가 되어 고개를 숙였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록스마켓에 가기 전, '교통비 및 마켓 통독박'을 걸고 또 다시 게임을 했다. '모자 던지기 소수 게임'을 한 끝에 장동민이 독박자가 됐으며, 록스마켓에 도착한 이들은 다양한 노점상을 둘러보며 '장동민 찬스'로 쇼핑을 즐겼다. 김준호는 "여기 수제비누가 유명하대"라며 예쁜 비누를 챙겨 '사랑꾼 행보'(?)를 이어갔고, 장동민은 내년 초 태어날 아기 옷을 구매했다. 또한 '독박즈'는 스톤반지를 색깔별로 골라 '우정반지'까지 맞췄다.
한 바탕 쇼핑을 마친 이들은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유세윤은 "아내나 여자친구가 (우정)반지에 대해 물어보면 모르는 척 하자"고 '장꾸미'를 폭발시켰다. 이에 장동민은 "(아내에게) '네가 뭔 상관이야, 나도 자유가 있어'라면서 화내기 어때?"라며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록스마켓 투어 후, '독박즈'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를 보기 위해 심비오 야생 동물공원으로 향했다. 전날 '렌터카 비용' 독박자로 정해진 홍인규는 호주식 우측 운전대에 잠시 당황했으나 무사히 동물공원에 도착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독박즈'는 '동물공원 입장료 내기' 독박 게임도 했는데, 숙소에서 독방을 차지했던 김준호를 제외한 4인이 이미 '4글자 초성게임'을 완벽하게 짜왔던 터라, 김준호는 여지없이 독박자가 됐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김준호는 "너희 짰지?"라며 격분했고, 재게임까지 한 끝에 김준호는 독박을 수긍했다. 이때 유세윤은 "사실 우리 짰다"라고 빠르게 인정한 뒤, 김준호를 향해 "애초에 누군가 게임을 짠 거 같다면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해"라고 '포청천'급 판결을 제시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드디어 심비오 야생 동물공원에 도착한 이들은 코알라에 이어 캥거루도 직접 만지면서 손으로 먹이를 줬다. 그러다 "오늘 숙소 근처에 식당이 없다.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봐와야 한다"는 유세윤의 말에, '캥거루 원픽남'이 '마트 쇼핑비'를 내자고 모두 합의했다. '캥심 훔치기'(?) 독박 게임에 나선 이들은 1열로 먹이를 손에 쥔 채 섰고, 과연 누가 캥거루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다렸다. 이때 캥거루들이 김준호에게 몰려들어, 그가 '캥거루 1픽남'으로 확정됐다. 전날 저녁까지 '무독'이었다가 순식간에 '3독'이 된 김준호는 망연자실했다.
호주 둘째 날을 알차게 보낸 이들은 두번째 숙소인 저비스베이로 향했다. 이후 방 네 개짜리 너른 숙소에 짐을 풀고 마트로 갔다. 고삐 풀린(?) '독박즈'는 푸짐하게 식재료를 담았고, 숙소에서 '메인 셰프' 장동민의 지휘 하에 요리를 시작했다. 진짜 셰프 같은 장동민의 포스에 유세윤은 "우리 와이프가 형 같은 사람 만났어야 했는데~"라며 리스펙했다. 잠시 후 '독박즈'는 소고기와 양고기 스테이크 및 레드와인으로 만찬을 즐겼다. 장동민표 스테이크를 맛본 김준호는 "지금껏 다닌 '독박투어'에서 먹은 음식 중 장셰프님 요리가 최고!"라며 '엄지 척'을 했다. 유세윤도 "정말이다!"라며 맞장구친 뒤, "우리 밤새 먹을까"라며 둘째 날을 훈훈하게 마감했다.
'개그맨 찐친' 5인방이 모든 여행 경비를 독박 게임을 통해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여행 예능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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