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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타이베이돔의 역사적인 공식 개막 경기 상대팀이 바로 한국 야구 대표팀이다.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이 이날 대만 대표팀과 타이베이돔에서 첫 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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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설도 최신식, 초대형이다. 구장 내 별도의 실내 공간에서 경기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위트룸'이 36개나 된다. 또 돔 구장 외에도 쇼핑센터, 영화관, 오피스 빌딩 그리고 고급 호텔과 연결이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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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무려 4만명 넘게 수용 가능한 대형 돔을 개장한 가운데, 한국 야구는 점점 더 국제 대회 유치에서 멀어지는 상황이다. 대만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국제 대회 유치에 적극적이었다. 지난 3월에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도 아시아 지역 본선은 일본과 대만이 개최했다. 일본은 전국에 돔 구장만 6개나 되는 스포츠 선진국이고, 대만 역시 국제 야구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자국 경쟁력을 키우고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의도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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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는 최근 점점 더 국제 대회 유치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고척돔에서 열렸던 프리미어12, WBC 등의 국제 대회가 흥행에 참패한 이후 사실상 유치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고척돔의 열악한 환경이 주 요인인데다 날씨 영향으로 야외 구장 개최도 쉽지 않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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