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황보라가 난임으로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3일 '?p?' 채널에는 '황보라... 임신 가능성이... 1%였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황보라는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기 집이 확인됐다고 한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고 김용건은 "축하한다. 너무 다행이다. 그동안 마음을 너무 졸이지 않았니. 경사다 경사!"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황보라는 "다음주가 되면 아기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고 김용건은 "아침에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이제 몸조심해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얼떨떨하다"라며 손주를 볼 생각에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황보라는 임신 전 난소 나이 측정 검사에서 0.15가 나왔던 바. 이는 임신 가능성 1%로 황보라는 수치상 자신이 난소기능 저하 환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관 4차를 진행했던 지난 2023년 8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7일 아침 7시, 황보라는 일찍 병원에 향했다. 지인이 이 병원에서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무작정 찾아갔던 게 벌써 1년 전이라고. 5개월 만에 다시 시작하는 시험관 4차. 힘들고 아픈 과정이란 걸 알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황보라는 병원에서 받아온 주삿바늘을 배에 씩씩하게 놨다. 황보라는 "제가 난소기능 저하증이 있어서 고용량으로 투약을 해도 많은 난포가 생성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난자를 하나씩이라도 매달 모으는 쪽으로 하자고 하셨다. 저용량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16일 동안 과배란 유도주사를 맞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사 맞는 건 그렇게 힘들지 않은데 병원에서 2~3시간씩 기다리는 게 힘들다"라며 고충을 전했다.
다음날, 황보라는 스케줄을 가는 차 안에서 주사를 맞았다. 그는 "정신이 없어 (집에서) 못 맞아서 이동 중에 급하게 맞도록 하겠다"라며 스스로 배에 주사를 놨고 "오늘도 깔끔하게 맞았다"라며 다시금 씩씩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내 "살짝 눈물이 난다. 시험관은 극한이다"라며 힘든 심경도 드러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해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남동생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을 4차까지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 많은 축하를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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