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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샴페인 세례와 함께 2년 연속 헹가래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올해 딱 울산에서 3년이 됐다. 그동안 울산은 중요한 경기에서 매번 지는 팀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는 팀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라이벌 매치에서 승점을 많이 가져온 것이 우승 원동력이었다"며 "이 우승은 내가 아닌 울산의, 선수들의, 팬들의 우승이다. 지난해 17년 만의 첫 우승 이후 1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17년 동안 하지 못한 것이 2년 안에 벌어진 것은 엄청난 일이다, 울산이 더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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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는 화려했다. 울산은 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최종라운드에서 설영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신승했다. 설영우는 골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 세리머니'를 펼치며 챔피언의 환희를 만끽했다. 올 시즌 전북과의 4차례 대결에서 3승1패로 절대 우세한 울산은 승점 76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와는 또 달랐다. 울산의 우승 세리머니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1대2로 패한 후 열렸지만 이날은 전북이 희생양이었다. 우승 세리머니는 더없이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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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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