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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국내에서도 머지 않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교 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던 국내에서 이혼을 방송에서 말하는 것이 금기처럼 여겨진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돌싱글즈' '돌싱포맨' '우리 이혼했어요' 등 이혼 관련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이 금기는 깨졌다. 오히려 최근에는 결별 혹은 이혼한 전 커플들이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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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신동엽은 "우리가 헤어진게 2000년도인가"라고 말했고 이소라는 "20년만에 만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스치듯 만난 것 말고는 23년만에 만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오늘 이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인 것 알아. 지금 이렇게 만난게 이상해"라고 했고 신동엽은 "나는 오면서 나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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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소라는 러브샷을 하려던 팔동작을 멈추고 "이런 것까지 하면 안되겠다. 효리는(하던데) 이걸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 신동엽은 "러브샷. 우리는 그냥하자. 효리랑 너랑 느낌이 좀 다르지"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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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동엽은 이 방송에서 아이들도 이소라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차 뒤쪽에 TV가 있다. 아이들하고 같이 뭘 하는데 (그분이) 나오는 거다. 그러니까 (아내가) 갑자기 아이들한테 '얘들아 아빠 옛날 여자친구야'라고 했다. 아이들 눈이 동그래지고 나도 식은땀이 좀 났다"며 "아이들이 '아빠 왜 헤어졌어?'라고 했는데 아내가 '아빠보다 키가 커'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당시 MBC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그분(이상민)이 아프거나 해외 출장을 가거나 무슨 일이 생겨서 한 회차가 공석이 된다면 꼭 한번 나가고 싶다. 그 프로그램 진짜 나가고 싶다. MC들이 다 좋다"라며 "난 (이상민이) 있어도 출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불편해할까 봐서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민 역시 방송에서 종종 이혜영을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 이상민과 이혜영의 방송 만남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저는 좀 극단적으로 제 편은 적었던 것 같다"고 말한 이동건은 "최근에 (전 아내와 함께 출연한) 그 드라마가 재방을 하더라"며 "나는 아이와 함께 지낸 시간, 그리고 아이가 일어나면 가보고 했던 일상이 없어져 힘들었다. 어떤 가구를 보면 여기서 아이가 떨어졌었지 생각하고, 실제로 어른어른 거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평소 예능에서 자주 보기 힘들었던 배우의 사생활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제 적어도 방송에서 결별, 이혼에 대한 금기는 풀려버린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전 연인, 아내, 남편과의 만남이 자연스러워진 시대가 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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