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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 최종회에서는 서목하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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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완(이승준)은 복수심으로 강상두(이중옥)을 공격했다. 다행히 강상두는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에 눈을 떴고, 정봉완은 무연고자로 장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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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끈한 윤란주는 고산희(문숙)가 가지고 있던 일본 음반 판매기록을 꺼내 들었다. 자신이 앨범 판매량 2천만 장을 넘기면서 RJ엔터테인먼트 지분의 반을 갖기로 한 조건이 충족됐으나 이서준이 숨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이서준은 "이걸 파쇄한 사람은 당신 어머니다. 다시 붙인 사람은 나"라며 "어머니는 당신이 대표보다 가수로 남길 바랐다. 그리고 내가 그런 어머니를 핑계로 대표 자리를 욕심낸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가운데 은모래 또한 화를 내며 서목하를 찾아왔다. 모래는 "내가 15년 간 네 대타 소리를 지긋지긋하게 들어왔다. 이제야 그 소리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아예 들러리 취급을 한다"며 "네가 버린 노래 부르라는데 돌지, 너 같으면 안 도냐"라고 화를 냈다.
서로가 '버린 노래'라며 싸우던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를 들어보고는 마음을 바꿨다. 목하는 윤란주에게 "언니, 나는 (은모래 노래가) 압도적으로 좋다. 듣는 순간 알았다. 딱 내 노래다. 노래 바꿔도 되겠냐"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음웜이 공개되고, 원래 서목하 노래였던 '인 두 더 라이트'는 바로 차트 1위에 올랐으나 서목하 노래는 70위 권에서 정주행을 시작했다.
서목하의 첫 행사는 윤란주와 처음 만났던 더덕축제. 윤란주는 투덜대면서도 강우학, 강보걸과 함께 서목하를 위한 풍선 이벤트를 준비했고, 결국 서목하는 따뜻한 1호팬들의 응원 속에 첫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서목하는 수많은 팬들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고, 연말 시상식에서 온갖 트로피를 휩쓸었다.
한편 강우학은 강보걸이 서목하가 무인도를 탈출한 뒤 살 곳까지 마련해두었던 사실을 뒤늦게 알고, 10년 넘게 목하를 찾았던 것을 깨달았다.
이에 강보걸을 위해 깨끗하게 서목하를 향한 마음을 접었고, 원래 이름을 되찾은 강보걸 강우학 형제는 직장 복귀에 성공했다.
또 본래의 이름으로 혼인 신고를 마친 이욱(이중옥), 양재경(서정연)도 미장원을 다시 열 준비를 시작했다. 다섯 사람은 오순도순 모여 사진을 찍으며 함께 아침을 먹는 일상을 맞이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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