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장사천재2' 이장우가 점장직을 부여 받고 머리까지 미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점장이 된 이장우의 첫 영업이 담겼다.
2호점을 오픈하면서 이장우를 점장으로 임명한 백종원. 그 이유에 대해 백종원은 "장우밖에 할 사람이 없잖아. 든든하다. 실제 매장을 맡고 있잖아"라고 밝혔다.
시즌1에서부터 백종원을 도운 직원 이장우는 시즌2에서 수셰프로 승격했고, 이어 점장직까지 달게 됐다. 백종원은 이장우에 대해 "약간 느낌이 나 젊었을 때 느낌? 뭐든지 알고 싶고 뭐든지 해보고 싶고"라고 인정했고 이장우는 "제2의 백종원 가야지"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점장이 된 후 가장 먼저 간 곳은 이발소. 이장우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라며 머리를 짧게 밀었다. 이장우는 머리를 자른 이유에 대해 "방송이고 머리도 치장해야 하는데 정말 다큐로 받아들여서 해봐야겠다 싶어서 머리를 잘랐다. 말만 점장이 아니고 해피한 홀과 해피한 가게를 만들고 싶었다"고 장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위해 냉장고를 가득 채워놓고 떠났지만 문제가 생겼다. 닭강정용 닭다릿살이 다 떨어져가는 가운데 닭강정 주문이 9개나 들어온 것. 이장우는 백종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2호점 운영으로 바쁜 백종원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장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이장우는 "그때 살짝 멘붕이 왔다"고 떠올렸다.
이장우는 나폴리에서 백종원이 닭가슴살로 닭강정을 만들었던 걸 기억해내고 닭가슴살 닭강정으로 대체해 밀린 주문을 해결했다. 앞서 이장우는 "매운 소스 있냐"는 손님의 주문에도 백종원을 떠올리며 고추기름을 만들었던 바.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이장우는 이번에도 제2의 백종원 답게 문제를 해결했다.
뒤늦게 부재중을 확인하고 1호점을 온 백종원. 이미 닭강정 미션은 클리어한 상황이었다. 이장우표 닭강정을 맛본 백종원은 "다행이다. 걱정 많이 했네. 걱정 많이 했는데 잘했네"라고 인정했고 이장우는 "그래도 제가 형님하고 지내온 세월이 있는데 자존심을 무너뜨리지 않는다"며 그제야 웃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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