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위트홈2' 진영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진영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연기와 음악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어느덧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진영은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보조 출연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뒷모습만 나오는데도 그 뒷모습 마저 편집이 된 적 있어서 그때는 주인공 배우들을 보면서 '나도 잘 되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점점 화면에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는데도 대사 한마디를 제대로 해본 적 없었다. 지금도 현장에서 보조 출연자 혹은 단역 배우 분들을 보면 제 옛날 모습이 생각나서 잘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졌기에, 앞으로 더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내비쳤다. 진영은 "요즘 일을 하는 게 워낙 즐거워서 '몸이 세 개로 나뉘어져 있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곤 한다.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양쪽 다 놓을 수가 없다. 항상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OST에 꼭 참여했었고, 최근에 촬영한 광고도 메인 테마 음악을 직접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에서는 멘토로서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다방면적으로 활약을 펼친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연기와 음악 다 해본 것 같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작게 운영 중인데, 브이로그 유튜브 채널을 하시는 분들이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BGM을 업로드를 하고 있다. 이 작업을 하면서도 굉장히 뿌듯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시즌1의 이응복 감독이 확장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 세계관을 담아냈다. 진영은 괴물화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자 이송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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