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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을 중심으로 한 강상재 김종규의 'DB산성'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던 DB에 맞서 경쟁팀들이 '수'를 찾아내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24일 DB전서 86대80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 30점차 대패(76대106)를 극복한 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이제 DB의 무한 독주체제는 한계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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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던 KCC도 지난 주말 시즌 첫 연승을 뒤늦게 신고하면서 기지개를 켜는 형국이다. 군제대 후에도 부상 후유증으로 경기력 회복이 관건이었던 송교창이 1군 팀훈련과 경기 출전을 병행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게 먹혀들고 있다. 지난 2연승에서 70점대 실점으로 막았다는 점은 수비력이 가장 약했던 KCC에 반가운 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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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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