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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개의 스틸과 3점슛 2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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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부분은 아직까지 박혜진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박혜진은 고질적 발바닥 부상에 시달렸다. 무려 15시즌을 소화했다. 쉼없이 달렸다. 탈진에 이를 정도로 정신적 압박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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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8일 삼성생명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7분을 소화했지만, 몸상태는 완전치 않았다. 긴 재활 이후 체력, 운동능력, 경기 감각이 모두 떨어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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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았고, 슈팅 밸런스도 기복이 심했다.
박혜진의 몸상태는 여전히 100%가 아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까지 박혜진을 서서히 끌어올리겠다는 입장.
하지만, 박혜진의 클래스는 어디로 가지 않았다. 김단비, 박지현과 함께 강력한 트리플 볼 핸들러 코어를 형성하면서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다.
박혜진의 '정상가동'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인 우리은행이 시즌 2연패의 동력을 얻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갖춘 KB에 본격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점이다. KB는 박지수와 강이슬을 비롯해 허예은 심성영 염윤아 등 훌륭한 코어와 롤 플레이어들을 가지고 있다.
양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를 사이좋게 가져갔다. 두 경기 모두 혈투였고, 명승부였다. 박혜진의 본격적 가세는 우리은행과 KB의 라이벌전이 더욱 치열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팀의 3차전은 청주에서 크리스마스 오후 6시에 펼쳐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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