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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상은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각 팀의 감독과 주장이 누구를 선택했는지 그 결과도 공개했다. 평생 그라운드를 함께 뒹군 스승이자 동료이기에 인연은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구단간의 역학 관계도 빠질 수 없다. 팬들의 눈치도 봐야 한다. 그래서 표심의 향방에 더 눈길이 간다.
홍정호는 조선대, 김영권은 전주대에 재학 중이었다. 둘은 U-20 월드컵 전경기에 선발 출전해 함께 호흡했다. 홍 감독은 '무명의' 이들과 함께 '8강 신화'를 연출했다. 그러나 홍정호는 홍 감독은 물론 김영권도 '외면'했다. 그는 감독상에는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MVP는 제카(포항)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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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상식의 '최대 사건'은 전북의 몰락이었다. 단 한 부분에도 개인상을 배출하지 못했다. 전북이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빈손'으로 돌아간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4위에 머물렀다.
엄원상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승대는 미디어로부터 27표를 받은 반면 엄원상은 64표를 얻었다. 환산 점수에서 엄원상은 32.26점, 김승대는 31.89점이었다. 둘의 점수차는 0.37점에 불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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