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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배구 황제'로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김연경은 공격성공률 51.85%를 기록하며 17득점을 올렸다. 강타와 연타를 섞은 김연경의 노련한 공격에 AI페퍼스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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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김연경은 "2라운드 때는 준비했던 게 잘 안 됐다. 그런걸 복습하면서 상대에 대한 분석도 많이 했는데, 잘됐다. 블로킹이나 수비면도 그렇고, 우리가 서브도 공략을 잘한 거 같다. 상대를 잘 알고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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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개인적인 기록은 1라운드가 더 잘했다. 아무래도 팀이 전승을 했기 때문에 받은 거 같다.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 한 턱 쏴야할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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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 승점을 잃지 않은 게 좋으니 매경기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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