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이승만기념관 건립 기부로 생긴 논란에 간접적으로 답했다.
이영애는 6일 서울 구로 신도림 라마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제작발표회에서 "혼자만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 미래를 생각하는 배우와 엄마라는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했다.
'마에스트라'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이영애가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역할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년 JTBC 드라마 '구경이'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셈이다.
최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한 논란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역사 왜곡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 이후 첫 작품인 만큼, '마에스트라'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는 "저도 애기 엄마니까 우리나라가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도 연기 이후에 아이 낳고 그러니 작품 고를 때 크게 관여하게 되더라.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너무 잔인해도 엄마로 걱정이 된다. 하나만 생각하지 않고 가족과 아이를 생각하는 합의점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도 전작 '구경이' 이후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연기자로, 엄마로 균형을 잘 이루며 한 작품 한 작품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연기자로 오래 갈 수 있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 혼자만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 미래도 생각하는 배우와 엄마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작품에 임하겠다. 엄마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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