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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는 국내 타 팀으로는 갈수 없다. 롯데가 보류선수 명단에 올렸기 때문. 메이저리그 등 해외 리그 도전과 롯데 복귀간의 양자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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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롯데와는 어느 정도 조율을 마쳤다. 롯데는 올해 반즈와의 계약금액인 총액 125만 달러보다 조금 인상된 금액에 재계약을 제안했고, 반즈 측도 크게 불만을 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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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선 불펜에서 5선발까지 활용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확실하게 선발 한자리를 약속받긴 어렵다는게 현지의 평가다.
반대로 반즈의 아내만 괜찮다면,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는 구단으로부터 세심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점에서 한국이 유리하다고 볼 수도 있다. 롯데는 과거 DJ 피터스가 퇴출된 후에도 그의 아내가 아이를 낳고 몸조리까지 마친 뒤 출국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 사례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일단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반즈가 스프링캠프 도전을 선택한다면 롯데와는 이별하게 될 전망. 롯데 구단은 늦어도 12월 안에는 외국인 선수 문제를 마무리짓고자 한다. 롯데 관계자는 "반즈와의 협상과 별개로 다른 투수들과도 계속 논의중이다. 언제까지나 기다려줄수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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