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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다. 페디는 지난해 NC와 계약하기 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선발진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KBO리그 입성 전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간 21승33패 평균자책점 5.41로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5~6선발급으로 뛰었다. 하지만 그는 NC에서 다시 한번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KBO리그에 입성하자마자 리그를 평정했고,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스위퍼 장착 등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보다 투구가 더 정교해졌다는 평을 받는 페디는 꾸준히 미국, 일본 스카우트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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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는 지난달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후 향후 거취에 대해 묻자 "당연히 NC와도 협상을 할 것이다.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 있다.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페디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꿈을 완전히 접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또 가족들이 미국에 살고 있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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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의 오퍼가 오면 페디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당연히 했다. 다만, '혹시나' 하는 기대는 가지고 있었다. 임 단장은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시즌 내내 미국, 일본 스카우트들이 페디를 관찰하지 않았나. 쉽지 않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이렇게 현실이 된 순간 허탈하기는 하다"며 씁쓸하게 웃으면서 "MVP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외국인 투수들과 협상을 해오던 상황이다. 이제 페디의 선택이 확실해졌으니 좀 더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서 새로운 선수들을 찾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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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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