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토크백' 홍진경이 김치 사업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토크백'에서는 김숙과 송은이가 모델 홍진경의 가방 속을 들여봤다.
홍진경의 가방 속에는 김치 샘플들이 들어있었다. 김숙과 송은이는 마침 가져온 군고구마와 함께 홍진경의 김치를 맛보며 감탄했다.
김치사업을 한 계기에 대해 홍진경은 "김장철에 동네 분들이 엄마한테 재료비를 몰아줬다. 그러면 엄마가 동네 사람들이랑 담가서 나눠먹었다"며 "엄마 음식이 제일 맛있지 않냐. 가장 집밥 같은 음식을 브랜드화시키고 싶었고 그게 점점 커졌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처음 회사 만들 땐 300만 원에 시작했다. 홈쇼핑을 통해서 시작했는데 그때는 연예인들이 홈쇼핑을 안 할 때다. 지금은 많이 하지만 그때는 나도 김치 팔면서 창피하기도 했다. 근데 내가 그때 시작하길 잘했다 생각한 게 홈쇼핑이 한 시간 동안 한 개를 못 팔아도 남는 장사다. 한 시간까지 광고 방송이다. 그걸 몇 년을 한 거다. 너무 바닥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계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 매출은 올해 초 기준 무려 3000억 원. 하지만 홍진경은 다시 태어나면 절대 식품 사업을 안 할 거라고. 홍진경은 "매출이 영업 이익이 아니지 않냐. 다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며 "다음 생에 태어나면 다신 식품 사업은 안 할 거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거다 보니까 항상 예민하고 제가 연예인이다 보니까 덕 본 것도 있지만 정말 많은 (단점이 있다)"이라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예를 들면 공장에서 나올 수 없는 게 나왔다고 돈을 요구한다. 근데 이 돈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날 모든 언론사에 이 사진을 뿌리겠다더라. 무슨 일이 있어도 돈을 주지 않았다. 한 번도. 언론에 뿌리라 했다. 제가 만약에 매를 맞아야 되는 거면 맞고 혼나야 되면 혼나겠다 했다"며 "그리고 밤에 잠을 못 잔다. 항상 연예계를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았다. 사실 인생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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