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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경환은 아이들을 데리고 독감 예방 접종을 하러 갔고, 집에 돌아와 아빠표 초간단 스파게티를 요리했다. 큰 아들 리환은 지친 아빠를 위해 설거지와 동생들 샤워를 맡았고, 최경환의 입 코칭 육아에 "우리가 아빠를 케어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경환은 "하루가 이렇게 긴 줄은 몰랐다. 12시간 일하라면 했지 육아를 하라면 못할 것 같다. 다음엔 장모님한테 SOS 칠 거다.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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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내기에서 이긴 정혁은 아버지를 모시고 염색을 하러 갔다. 염색 후 두 사람은 치킨을 먹으며 또 한 번 진솔한 대화를 했다. 전라북도 홍보대사가 된 정혁은 어린 시절 방학이 되면 전라도 할머니 댁에서 지낸 이야기를 꺼냈다. 정혁 아버지는 "별로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며 방학 때 자식들을 돌봐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혁은 "나이 먹으니 공감이 된다. 아빠 혼자 방학 때 두 아들을 돌보는 게 힘든 걸 안다"라며 아버지를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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